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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살면서 가기 쉬운 해외 여행지 추천

UAE에서 살면서 가장 좋다고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여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여행에 환장하는 우리에게는 최고의 장점이자, 돈을 잘 쓰게 하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ㅎㅎ 아부다비나 두바이에서 유럽이나 아시아뿐 아니라 아프리카나 중동까지 비교적 짧은 비행으로 갈 수 있어서, 연차를 길게 쓰지 않아도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 이번 블로그에는 내가 직접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계획인 여행지들을 정리해 보았다. UAE 에서 3-5일 연차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들, 비행시간 4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곳으로 정리해 보았다. Oman 오만 UAE 에서 비행 1시간 내외 / 드라이브 가능 - UAE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 여행지이다. 우리도 10번 넘게 다녀온곳.무스카트 - 오만의 수..

아부다비에서 집 구하기, 처음에는 이것부터 막막했다

우리가 아부다비에 처음 왔을때는 내 전 회사에서 회사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 10박 끊어줘서 지냈다. 그 후엔 그 호텔 옆에 있는 서비스 아파트먼트 (주방도 있는 스튜디오 타입, 주방기기나 가구들도 다 있고 호텔처럼 매일 청소도 해주고 관리해주는 식인데 비싸다...)에서 한달간 지내면서 천천히 집 구하는걸 알아봤다.지금 생각해봐도 우리가 살 집을 구하는게 우리가 처음에 UAE에 왔을 때 제일 막막했던 것 중 하나였다. 아무래도 아부다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터라 더욱 헤맸던 것 같다. 일단은 우리가 좋아할 만한 동네를 찾아 해맸다. 우리가 처음 왔을때는 차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 그리고 슈퍼마켓이나 헬스장/ 혹은 운동 할 수 있는 곳이 도보로 가까운 곳으..

건축/인테리어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전 블로그에서 썼듯이 나는 해외에서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직장인 17년차,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서 이때까지 싱가폴, 아부다비에서 직장을 총 5번 옮기면서 포트폴리오랑 이력서를 몇 번 업데이트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학생 때 만들던 포트폴리오와 지금 실무에서 보는 포트폴리오는 많이 달랐다. 디자이너로 16년 일하면서, 내 포트폴리오를 몇 번이나 업데이트 하면서, 지인/주변 친구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도 많이 보면서, 그리고 지금은 클라이언트 쪽에서 1년 일하면서 다른 회사들에서 보내온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들이 많이 있다. 아마 다 비슷하겠지만, 내가 처음 싱가폴에서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만들때는 무..

Design Work Log 2026.07.03

아부다비에 살면서 자주 가는 현지 맛집들

아부다비에서 산지 10년차 - 당연히 이곳의 맛집들에 대해서 할말이 너무 많다.일단 나는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는다. 항상 배고프고 항상 뭘 먹을지 생각한다 ㅎㅎ오늘은 우리가 자주가는 현지 찐맛집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어디를 쓸까 생각하면서 배가 고파 온다ㅎㅎ 아부다비 제일 처음 왔을때는 이상하게도 한식이 그렇게 땡겨서(싱가폴 살 때도 한식 안먹고 잘 살았는데 말야) 근처에 있는 한식집만 먼저 찾아다니고,다른 맛난집들은 어디를 가야할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면서 구글 평점 높은 곳만 찾아 다녔던 것 같다. 몇 번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솔직히 여기 구글 평점은 잘 못믿겠더라ㅎㅎ 물론 괜찮은 곳도 있지만 리뷰만 보고 갔다가 아닌 곳 들도 많아서. 예를 들면, 전에 한 동료가 ..

렌터카로 떠난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로드트립 - A Road Trip Through Montenegro and Croatia by Rental Car

우리가 UAE로 이사오고나서 많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싱가폴에서도 많은 국적들이 살고있지만 UAE 는 한 10배 더한 듯 하다. 예를 들면 싱가폴에서는 아시안들 (동남아나 동아시아 다 포함) 80%, 다른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온애들이 20% 였다면 UAE는 유럽, 미국권, 아프리카 심지어는 남아메리카 (내 전회사 보스가 칠레 사람이었음 ㅎㅎ) 온 사람들이 많다. 동남아시안들 필리핀애들은 많지만, 다른 동남아 사람들은 많이 없고,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인들은 잘 없다. 이렇게 다른 국적 사람들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 이유는 ㅎㅎ 우리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만큼 우리가 여기와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는 거다. 내가 처음에 싱가폴 지사에서 아부다비 지사로 옮겼을때,..

아부다비에 와서 하게 된 것들 - Things I've been doing since I came to Abu Dhabi

아부다비 온지 10년 차, 다음 달이면 딱 10년이 된다.인생은 절대 계획대로 되지않는다는걸 깨닫게 해 준 아부다비 ㅎㅎ 어렸을때 한번도 살아볼거라는 계획도 아니 생각도 하지 못했던 중동에서 10년이나 살고있으니. 예전에 코로나때 집에서 남편이랑 디즈니 알라딘영화보고 소름 돋았던게 생각난다. 우리가 어렸을때 알라딘 볼 적에는 이런 알라딘 백그라운드인 중동에 와서 살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하면서 ㅋㅋ우리가 아부다비에 와서 달라진 점은 -첫째, 차를 많이 타고 다니게 되었다.여기와서 첫 몇년간은 택시에 의존했었는데, 어딜 가려면 항상 택시를 타야한다는 불편한점, 그리고 코로나 민감한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의 차가 필요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서는 생활 방식 자체가 다르다. 가까운 마트에 가는..

야생 고릴라를 보러 우간다까지 가다 - Traveling all the way to Uganda to see the wild gorillas

우리는 아부다비에 살면서 많은 곳을 여행 다녔고 계속 다니고 있다. 아부다비/두바이에서 갈 수 있는 곳이 많기도 하고 여기서 가깝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먼 곳, 그리고 흔한 곳보다는 사람들이 잘 가보지 않은 곳들을 가는 걸 좋아한다. 예를 들면, 우간다 Uganda ㅎㅎ - 적어도 내 주변에는 아무도 우간다에 가 본 사람이 없음. 왜 우간다? 일단 우린 동물을 사랑한다 너무나. 인간동물보다 낫다며 ㅎㅎ그래서 그 전에도 탄자니아에서도, 케냐에서도 야생 동물들을 보러 사파리를 했었다 - 이건 나중에 쓸 블로그.아프리카에선 사파리는 무조건 필수... 그리고 인생에서 무조건 경험해봐야 한다. 사파리 다닌 이후로는 동물원을 못 간다. 불쌍한 동물들 보기가 싫어서.ㅜㅜ사파리를 다녀온 이후로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

UAE에 살면서 아랍어를 배우게 될 줄은 몰랐다 - I never thought I’d end up learning Arabic while living in the UAE.

싱가폴 살 때도 중국어를 배우지 않았던 내가..... (사실 배우고싶긴 했었지만 그땐 영어도 개발새발이었어서 다른 언어는 뇌가 받아들일수가 없었다.)아랍권이지만 아랍어를 쓰지않아도 생활에 아무 지장없는 아랍에미레이트에 와서 산지 10년차 만에, 30대 후반에 들어서야, 2026년 새해 다짐중 하나로 아랍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유는?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고 할까.일단 새 회사에서 아랍권애들이 많고 (항상 지네 말로 떠듬... 아랍어 모르는사람이 대화에 있어도 아랍어로. 그게 무례한지 잘 모르는듯 ㅎㅎ) 그리고 우리 클라이언트, 정부쪽 사람들이랑 미팅하면 프리젠테이션은 영어로 하지만 대화는 또 자연스럽게 아랍어로 넘어가서 내가 이해해야하는 부분을 놓칠때가 많아져서. 그래서 일단은 배워보기로 했다. ..

아부다비에서 하는 운동 - 러닝 (아부다비 마라톤 완주) - Exercising in Abu Dhabi (Completing the Abu Dhabi ADNOC Marathon)

내가 전 글에서 썼던 운동들 중에 다른 글에서 쓸거라고 했던 러닝! 쓸 이야기가 너무 많다. 사실 나는 달리기를 잘 할 몸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다리도 두꺼운더러 (아킬레스건마저 보이지않는 통다리 ㅎㅎ), 날렵하거나 빠르거나 잽싸거나하지도 않다. 달리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몸 ㅎㅎ어렸을때 운동회때에서도 달리기가 제일 싫었다. 항상 거의 꼴찌까지는 아니지만 꼴찌 전 그 쯤… 아무튼 평균 이하. 그렇게 싫어하던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야흐로 2024년 - 88년생 용띠가 36살을 맞이하며 용띠의 해에 무언가 특별한걸 해 보고싶어서였다. 희안하게 평소에 용띠 이런거 별로 신경도 안쓰는데 이상하게 연초되니까 뭔가를 하고싶더라고?ㅎㅎ그래서 2024 Abu Dhabi ADNOC Marathon (42.19..

아부다비에서 퇴근 후에 하는 운동들 - Workout Routines After Work in Abu Dhabi

오늘은 아부다비에서 살면서 퇴근후에 하는 운동들을 써볼까 한다. 퇴근 후에 집에가서 소파에서 퍼져있는것 보다는 생산성도 있고, 나이도 먹었으니 체력도 관리해야 하고 무엇보다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하니깐... 우리가 처음 아부다비에 왔을때는 바야흐로 28살, 젊기도 했고 구지 운동에 큰 신경을 안썼었다.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 가면 가고 말면 말고.. 아니면 저녁먹고나서 그때 당시 살았던 동네에서 가까운 Corniche 로 자주 걸어다녔었다. 보행자 도로도 넓고 자전거 도로도 따로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날씨 좋을땐 걸어가면서 해 지는것도 보고, 바닷가도 보고 (한국이랑은 좀 다른 바닷가), 최근에는 레스토랑도 많이 생겨서 더 붐비는 것 같다.그 곳에는 여름 날씨가 35도 이상이어도 저녁에 항상..